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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일차] 신천지 구경하기Travelogue/중국 상하이 2019 2020. 11. 18. 16:26
블라디보스톡을 별 생각없이 출발하기로 해놓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우수리스크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상하이에 닿았다. 블라디보스톡 갔다온 지 한 달만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목적으로, 상하이에 가게 됐다. 마침 가려는 날짜에 비행기 특가가 떠서 빠르게 예약하고 보니, 중국의 국경절 기간이란다. 상하이 같은 관광 도시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는 그 국경절. 몇 번 고민했지만, 어차피 목적은 임시정부니까 하는 생각으로 강행. 이것은 사람에 치이고 치여 지쳤지만 목적은 달성한 상하이 여행기. (글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 줄이야. 다들 건강합시다.)
2019년 10월 5일 오후 신천지 구경
대한민국임시정부 근처에는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동네, 신천지가 있다. 명품 브랜드 매장도 많고 힙한 가게들도 많은 곳! 상하이의 마지막 날은 이 곳에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보기로 했다. 거리 사진을 많이 찍었네.
신천지라고 바닥 표지판이 있는 이 곳, 여기에서 점심을 먹어보기로 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element fresh 간판!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뒤적뒤적.
혼자 앉기에 좀 민망하기도 했지만, 뭐 어때. 날씨가 좋으니까 여기서 브런치를 먹겠다! 라는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다.
음료 하나랑, 브런치 메뉴 하나를 시켰다. 양이 상당히 많다! 두 개 합쳐서 109위안이었다.
브런치로 스테이크 먹으니까 기분이 좋드라구여. 밥을 다 먹고 나서 구경할 겸 정처없이 걸어봤다. 예쁜 건물들이 많아서 눈요기 하기 좋았다.
서양에서 단체 관광온 분들도 종종 보이더라.
중간에 분수도 있고. 약간 우리나라 아울렛 같은 분위기 ㅋㅋ
뭔가 막 걷다보니 쓰난공관에 도착. 응? 그냥 대충 티엔즈팡 방향으로 걸어야지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대부분 실외에서 걷다보니 사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곸ㅋ 그냥 길거리 사진들이 대부분이네. 그래두 안 지치고 잘 걸어서 다음 목적지인 티엔즈팡까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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