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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박 6일 홍콩 여행 예상 일정
    Travelogue/홍콩 마카오 2015 2020. 1. 13. 11:10

     

     

    *2020년에 재업로드하는 2015년 글입니다.

     

    이제 홍콩 여행이 한달 남짓 남았다.

    비행기 표를 2월에 사놨는데 아직도 한 달이 남았다 ㅋㅋㅋㅋ

    그 동안 이런 저런 일정을 구상했는데,

    현장에서 어떻게 바뀔진 몰라도 대략적인 일정은 완성된 것 같아 블로그에 공개하기로 했다. :)

    5박 6일이다보니 아주 급하게 돌아다니진 않아도 된다.

    최대한 보고 싶은 것들은 다 보면서 여유있게 다닐 수 있는 코스를 짜려고 노력했다.

    8월 여행이라 날씨도 더울 것 같고.

    디즈니랜드는 그닥 취향이 아니라 제외했고, 홍콩섬과 침사추이가 위주로 마카오도 하루 포함돼 있다.

    요일별 특성도 있으니 예상 요일까지 오픈!

     

     

     


     

    1. 일요일 오후

    홍콩에 가는 날이다. 우선 홍콩 공항에서 내려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베이역까지 가야한다. 홍콩 공항에서 홍콩역까지는 AEL을 타고, 센트럴역에서 코즈웨이베이역까지는 MTR를 탈 예정. 숙소에 짐을 풀고 호흥키에 가서 점심을. 홍콩 왔으니까 완탕면과 딤섬부터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코즈웨이베이에서 40번 미니버스를 타고 리펄스베이와 스탠리에 가서 바다 구경을 할 계획. 아무래도 이 동네는 주말에 가야 사람도 좀 북적거리고 재밌다고 해서 일요일 오후에 배치했다. 40번 버스는 24시간 운행이라고 하니 적당히 놀다가 숙소로 들어가면 될 듯.

     

    홍콩 공항 → 홍콩역 → 센트럴역 → 코즈웨이베이역 → 숙소 → 하이산플레이스 호흥키 → 리펄스베이 → 스탠리

     

    2. 월요일

    남들 다 일 할 때 시내 돌아다니고 싶어서 잡은(일명 못된 심보) 일정.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브런치 가게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센트럴 프로머네이드를 걸을 거다.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넘어가 남들 하듯이 침사추이 관광을. 점심은 1881 헤리티지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로 대신하고. 웡타이신과 레이디스마켓도 갈 예정. 제니베이커리에서 쿠키 사서 돌아오는 길에 레이저 쇼를 보고 아쿠아루나를 탈 계획이다.

     

    Brunch Club&Supper → 센트럴 프로머네이드 → 스타페리 선착장 → 시계탑 → 해변 산책로 → 스타의 거리 

    → 너츠포드테라스 → 1881헤리티지 → 웡타이신 → 레이디스마켓 → 제니베이커리 → 해변 산책로 → 아쿠아루나

     

    3. 화요일

    마카오에 간다! 마카오는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월요일은 피하고. 화요일로 잡았다. 페리타고 마카오로 넘어가서 마카오를 한바퀴 돌고 콜로안 빌리지까지 쭉 내려갔다가 타이파 빌리지로 넘어와서 타이파섬에서 페리를 타고 다시 홍콩섬으로 올 계획. 카지노에 오래 있을 것도 아니고 해서 숙박을 따로 잡지는 않고 아침 일찍 넘어가서 부지런히 돌아다니려고 한다. 마카오섬은 뭔가 많은 것 같이 보이지만 워낙 다 붙어있어서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을 듯. 아침은 대충 떼우고, 점심은 세나도 광장에서, 저녁은 에그타르트와 쿤하 거리 음식들로 먹어야지.

     

    • 마카오섬

    마카오 페리터미널 → 황금 연꽃 광장 → 마카오타워 → 펜야 성당 → 성 로렌소 성당 → 성 호세 성당 → 펠리시다데 거리 

    → 산토 아고스띠노 광장, 성당 → 세나도 광장 → 성 도밍고 교회 → 세인트 폴 대성당 → 세인트 안토니오 성당 

    → 마카오박물관 / 몬테 요새 → 에두아르도 마르께스 거리 → 성 라자로 언덕

     

    • 타이파섬

    콜로안 빌리지 → 타이파 빌리지 쿤하거리 → 베네시안 마카오 → 샌즈 코타이 센트럴 → 타이파 페리터미널

     

    4. 수요일

    마카오 여독을 풀 겸 다시 바다로 간다. 개인적으로 바다와 물을 엄청 좋아하는지라. 디스커버리 베이로 간다.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바다 구경하고 브런치 먹고 이번엔 완짜이로 돌아간다. 완짜이에서 관광지들 구경 좀 하고, 골든 보히니아 광장 쪽으로 가 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고 엑스포 프로머네이드쪽에서 레이저 쇼도 보고. 마지막으로 센트럴 역에 새로 생겼다는 관람차를 타러 갈 예정. 관람차를 뒤늦게 알아서 어느 일정에 넣을까 보다보니 제일 만만한 게 이날이라. 완짜이역에서 다시 센트럴역으로 돌아가야하긴 하지만 가까우니까 괜찮을 것 같다.

     

    디스커버리베이 → 타이윤 시장 → 완짜이 우체국 → 호프웰 센터 → 훙씽사원 

    → 골든 보히니아 광장 → 골든 보히니아 레스토랑 → 엑스포 프로머네이드 → 센트럴 플라자 → 관람차

     

    5. 목요일

    5일째. 홍콩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될 시점에 홍콩섬을 돌아볼 계획이다. 아침에 홍콩 공원도 돌고 셩완 - 센트럴 일대의 길을 돌아볼 예정. 아침으로 셩완역 근처 상기콘지에서 죽을 먹고, 소호로 가서 점심도 먹고 거리도 걷고. 오후엔 빅토리아 피크에 트램 타고 올라가서 마담투소도 가고 야경도 보고, 저녁은 부바검프. 마무리는 란콰이퐁!

     

    홍콩 공원 → 웨스턴 마켓 → 상기콘지 → 캣스트리트 → 만모사원 → 할리우드 로드 → 소호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성요한 성당 → 빅토리아 피크 → 란콰이퐁

     

    6. 금요일

    마지막날. 점심에 비행기를 타야하니까 얼른 공항에 가야한다. 간단하게 코즈웨이베이 근처를 돌고 체크아웃! 숙소 근처의 빅토리아 공원과 눈 데이 건만 보고 숙소로 돌아가 짐 챙겨 나와서 다시 AEL 타고 홍콩 공항으로 갈 계획.

     

    빅토리아 공원 → 눈 데이 건 → 숙소 → 코즈웨이베이역 → 홍콩역 → 홍콩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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