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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맛집] 얘들아, 냉삼이 먹고싶어? '문경등심'
    피양의 삶/식당소개 2020. 1. 31. 14:47

     

     

    * 노 협찬, 내 돈 내고 간 식당입니다 :)

     

    02-2279-0610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11 / 인현동1가 27-2
    매일 11:00 - 22:00 B.T 15:00~17:00 / 토요일 19:30까지
    일요일 휴무 공휴일 휴무

     

    냉동삼겹살은 약간 친구들이랑 먹어야 할 것 같은 메뉴예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추억의 메뉴 같은 느낌이라 그런가봐요. 친구들이랑 냉삼을 먹자 하고, 원래 을지로에 전주집을 가려고 했는데 검색하다보니 약간 위생 논란이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좀 찝찝해서 급하게 을지로의 다른 냉삼집을 찾아 간 곳이 바로 문경등심입니다.

     

    도착했는데 대기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첫번째로 대기했는데, 저녁시간대고 술 먹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언제 날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른 데를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딱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그냥 한 가지예요. 3인분을 시켰습니다. 친구는 집에서 먹던 그 맛이라며 엄청 좋아했어요. 냉동삼겹살은 확실히 빨리 구워지니 좋네요.

     

    양파, 마늘, 버섯, 김치 등등 같이 막 굽습니다. 사실 여자 세 명이 갔는데 3인분 먹고 모자라서 2인분 더 시켰어요. 어쩜 다들 잘 먹는지...

     

    상추가 너무 싱싱해서 상추를 엄청 먹었어요. 파무침이랑 냉삼이랑 냠냠.

     

    이미 냉동삼겹살 5인분을 클리어했지만, 그래도 볶음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나! 라는 의지로 볶음밥도 시킵니다. 분명히 볶을 때 양이 많아서 우와 이거 다 어떻게 먹냐 우리 또 욕심냈나보다 라고 했거든요.

     

    괜한 걱정이었어요. 다 먹었네요. 먹방해도 될 것 같아요. 간만에 냉동삼겹살 먹으니까 추억도 돋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주변에 회식 온 분들이 있어서 술먹은 남자들 목소리가 너무 커가지고 대화 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뭐 식당에서 떠들 수도 있긴 하죠. 근데 술먹고 너무 큰 소리로 얘기하니까 좀 불편하더라고요. 목소리 좀 낮췄으면 ㅎㅎ 

     

    냄새는 많이 밸 수 있어요! 옷 넣는 비닐봉투를 주긴 하는데, 머리나 입고 있는 옷엔 냄새가 많이 뱁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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