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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wadica, THAILAND! 첫째 날 - 밤 비행기 타고 한국에서 태국으로!
    Travelogue/태국 방콕 파타야 2013 2014. 2. 11. 22:52

    첫째 날 - 밤 비행기 타고 한국에서 태국으로!

     

    지난 여름 휴가 포스팅을 이제야...
    굳이 포스팅 할 생각이 없던지라 안 하고 있었는데 뭐든 기록해야 남는 것 같다는 생각에 급 포스팅 결정
    사실 하는 일도 기록과 관련된 부분이 있다보니 개인 블로그에는 글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있었는데-
    날도 춥고 여행도 가고 싶고 뭐 그런 마음에 태국 회상기를 올리기로 했음

    예, 저는 작년 여름 백수가 될 예정이라는 기쁜 마음으로 여행 준비를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다음 직장이 태국 여행 전에 결정되는 바람에 귀국 다음날 바로 새 회사에 출근을 했더랬지요
    사실 태국 가기 전 이틀 동안 인수인계 받을라고 예비 출근도 했었...
    여튼 새 직장으로 옮기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가짐으로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8월 28일
    자유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동생을 데리고 가야한다는 부담감에 패키지로 결정
    모두투어 3박 5일 방콕-파타야 패키지로 다녀왔음
    첫날 출발부터 기록을 해보겠음

    포스팅 타이틀이 사와디카, 타일랜드! 인 이유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사와디카가 태국의 Hello이기 때문
    사와디캅 아니냐구요? 그건 남자가 하는 인사임. 여자는 사와디카
    Thank you도 남자는 코쿤캅, 여자는 코쿤카
    기억해두세염
    닉쿤 때문에 다들 사와디캅인줄 앎

     

    비행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마일리지가 있어서 만약에 내 돈을 다 내고 탔더라면 아시아나를 구매했겠지만
    진에어를 시도해보겠다고 진에어를 예약했는데 출발하기 얼마 전에 여행사에서 연락이 옴
    대한항공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오예!
    덕분에 진에어 비용으로 결제하고 대한항공 탐
    인천공항에서 저녁 5시 40분 비행기
    그래서 태국에 도착하면 해가 완전히 져버린 밤시간이 된다
    이래서 3박 5일
    그니까 첫째 날 포스팅엔 별로 쓸 게 없당 이히힣ㅎ

     

    오예 공항이다 공항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건 엄청 좋지만 비행기는 별로 안 좋아한다
    이륙, 착륙할 때 귀가 너무 아프기 때문에
    캐나다 비행할 때 너무 고생해서 그 이후로 비행기 타는 거 꺼리지만 어쩌겠나
    그래도 공항은 좋다
    면세점도 있고
    랑방 선글라스 구매♥

    면세점 돌고 비행기 탑승
    동행자는 친동생님
    출발도 전에 신나서 폴라로이드를 찍어댔다
    원래 여행은 출발 전이 제일 신나는 거 아입니꺼

     

    기내식인데 먹은 지 반년 지난 거라 맛이 기억이 안 남 ㅇㅇ
    근데 나는 걍 빵에 잼 발라먹는 게 젤 무난하고 좋더라요
    와인 먹고 잠이나 자자는 심정으로 와인을 퍼마셨는데 잠은 별로 못 잠
    그냥 취해서 비행기에서 동생한테 주정 부림
    미안, 동생 ^^*

     

    비행기 밖은 어둠어둠
    방콕과의 시차는 2시간
    비행시간은 대여섯시간 정도
    그래서 도착하니까 방콕 시간으로는 10시인가 11시인가 그랬는데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인거라 엄청 졸렸음

     

    마침내 방콕 공항 도착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내려서 가이드를 만나고 다른 비행기 타고 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기 위해 잠시 대기
    글씨는 꼬부랑 거려서 태국 같긴 한데 여기가 한국인지 태국인지 아직 실감은 안 났음
    바로 앞에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는데 전통 의상인지 무대 의상인지를 입은 청소년들이 있었음
    신기했음

    곧 사람들이 다 모여서 첫날 숙소로 이동했음
    태국 운전기사님이 운전하고 가이드님이 동행
    우리 담당 가이드는 아니었고 숙소별로 나눠서 이동하는 듯 했음
    같이 차타고 이동한 분들은 첫 날 숙소만 같고 파타야 숙소는 달랐는데
    그래도 태국 안에서 돌아다니는 거다 보니까 왔다갔다하면서 자주 마주쳤음

    방콕 숙소는 깔끔하긴 했는데 엄청 화려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호텔 느낌

    시간도 늦고해서 일단 잠들었다

    아참, 인천공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 만원짜리 해서 갔는데-
    태국에서 엄청 안 터짐
    답답해 죽는 줄 알았음
    방콕 호텔도 와이파이가 거의 안 됐음
    파타야 호텔은 와이파이가 팡팡!
    인터넷 덕후인 나는 파타야 호텔이 정말 좋았음
    파타야 호텔은 사실 리조트였음
    수영장도 짱짱
    이건 다음 포스팅에 등장할 예정임
    그러니까 데이터 무제한 태국갈 때 별로인 듯 해요
    그냥 와이파이 잘 터지는 숙소 잡는 게 짱짱맨
    참고로 KT였음..... ^^ 다른 통신사는 모르겠네염

    둘째 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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