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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나폴리 경상남도 통영 1박 2일 여행기 (2)
    Travelogue/국내 2014. 6. 7. 09:40



    힘겹게 미륵산을 오르고 내려온 우리는

    택시를 타고 통영항으로 향했음

    일단 좀 앉아서 쉬고 싶었기 때문에

    택시에서 급 카페 검색!

    프랜차이즈는 절대 가기 싫어서 봤더니

    통영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카페를 하나 발견

    이름은 로피아노




    입구로 들어가면 계단이 나온다

    겁나 흔들렸네




    분위기 좋다

    바리스타가 사장님이신지

    나이 지긋한 신사분께서

    커피를 내려주셨다



    창을 통해 바라본

    통영항




    커피 마시면서 통영항 관찰하기 참 좋은 위치였다

    이제 다리 좀 풀고 쉴만큼 쉬었으니

    다시 움직여야지!

    카페에서 나오면 바로 거북선이 있는 강구안이다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문 닫을 시간이라서 후다닥 나옴

    끄앙



    통영항 길바닥

    외국인이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 저녁 시간

    회회회회회힣호히히회호힣

    회먹으러 가자



    통영 와서 회 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텐데

    그냥 횟집에 가서 먹으면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이미 익히 들은 대로

    활어시장으로 갔다

    초반에는 쭉 회파는 곳이 있는데

    일단 이런곳은 끝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쭉 들어가봄




    그리고 마침내 만난

    활어시장 간판




    우리는 그 중에서도 이 곳을 선택했다

    여기서 회를 고르면

    초장집을 안내해주는데

    거기 가서 초장값을 내고 먹으면 된다



    초장집에 들어와서 

    매운탕과 소주, 공기밥도 추가!



    이거시 통영지역의 술 좋은데이

    나 무슨 전국 순회 소주 투어 다니는 듯



    그리고 회가 나왔다

    이게 무려 2만원 어치 회

    2만원에 3마리를 줌

    핰핰




    회에 매운탕까지 먹고나니

    배가 터질 듯!




    하지만 회 먹고 나오는 길에 만난 

    멍게빵...

    사실 그냥 별거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통영 아니면 없는 것 같아서

    일단 사봤다



    멍게빵을 들고 쭐래쭐래

    다시 통영항으로



    거북선이 빛을 받으니까

    더 멋있었다


    다음 코스는 버스 타고 해저터널로!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해저터널로 갈 수 있는 곳에서 내렸다

    잘 검색해보고 가도록




    헐 겁나 무셩



    해저터널을 빠져 나오면 그냥 휑- 한데

    야경 필수 코스라는 통영 대교를 또 안 볼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걸어서 충무교에 도착

    그런데 별거 없더라..

    별로 화려하지도 않고 음..



    그래서 조금 실망한 마음으로 터덜터덜 걸어서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게스트하우스로 슝

    방을 안내 받았다

    우리는 같은 침대는 쓰지 않는 쿨한 여자들이므로

    싱글 베드 2개 있는 방으로 예약

    방은 1박에 5만원이었음다

    싸다싸다




    깔끔하고 이쁨!

    거실에 나오면 게스트하우스 특유의 장식들이 있다





    우리는 간단히 맥주와 새우깡을 까고

    수다를 떨면서

    내일 일정을 정리했다





    멍게빵은 그냥 그랬고

    우리가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여서

    별로 못 먹었다


    1박 2일 간 빡쎄게 돌아다니다 보니

    지금 겨우 하루 보낸거임 ㅋㅋ

    아침에 와서 ㅋㅋ


    다음 날 이야기는 

    투비 컨티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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