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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폴리 경상남도 통영 1박 2일 여행기 (3)Travelogue/국내 2014. 6. 7. 10:16
자 드디어
통영 마지막 이야기
둘째날 아침이 밝았슴다
커피와 토스트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우리는 또 먹으러 갈 준비를 합니다
짐을 싸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다시 통영항으로 갔습니다
이번 목표는 우짜면!
우동+짜장면인 우짜면을 먹으러 고고
오 요금도 싸다 싸 *_*
요거시 우짜면!
맛은 물 많이 들어간 짜파게티 같은데
싱겁거나 하진 않고
면은 우동면이고
통영에서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함다
그리고 우리는
통영의 특산물인
꿀빵을 사러 갔시오
오미사꿀빵을 추천 받아서
열심히 갔더니
헐
두둥
일요일은 휴무 ^^
하
그래서
중앙시장 근처의 이순신 꿀빵을 사러 갔시오
사실 워낙 꿀빵 가게가 많아서..
일단 모듬꿀빵 2 박스를 사서 데롱데롱
들고
카페 울라봉으로 향했음
왜냐면 게스트하우스에서 울라봉에 짐 맡길 수 있대서 히힣ㅎ
울라봉 갔는데 아직 오픈 전..
사장님은 계시길래 짐 맡겨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콜
그래서 짐만 두고 나감
울라봉은 동피랑 마을 입구에 있어여
이제 동피랑으로 들어감
근데 전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지금은 동피랑 벽화 지우고 다시 그리는 기간
아무것도 없을까봐
어마무시하게 걱정을 했는디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었음다
글고 막 브랜드뉴 그림들을 볼 수 있어쑴
막 일케 다 작업중이심
시기가 세월호 직후라
이렇게 추모 그림도 있었음
대박은 겨울왕국
올라프 짱짱맨
아이들의 핫플레이스였음
내가 좋아하는
어린왕자도 있고
추모 글 쓰는 곳도 ...
기념품 가게에 가면
요런 컵을 팖
하나에 만원인가..
기념이다 싶어
2개 구입!
허전하거나 아직 작업중인 벽도 많았지만
대신 새로 그린 그림들을 빨리 볼 수 있어서
좋았기도 했어용
지금은 다 완성 돼 있겠지!
자 이제 점심을 먹어봅니다
배가 안 꺼졌지만
그래도 통영이니까
먹슴미다
두둥
대풍관
또 굴먹는다
씬나!
여기서는 굴 탕수육이 먹고 싶었음
굴탕수육과 굴전을 시킴
이거슨 서비쓰!
오 굴탕수육 맛남
역시 또 좋은데이가 빠질 수 없음
대낮이었지만
먹는거임
역시 굴전은 짱짱맨
그리고 배 터질 것 같길래
소화시키러 조각공원에 슬슬 걸어감
이런 거만 보면 진짜 외국 같음
일단 나무 종류가 서울 나무와 다름 ㅋㅋ
저기 꼭대기에 보이는 정자가 동피랑 마을 꼭대기
저기까지 올라가다왔다니 ㅎㄷㄷ
자 이제
쌍욕라떼와 짐을 찾으러 울라봉에 커커커커컴백
근데 원래 쌍욕라떼로 유명한 이곳이지만
이 때는 일시 중단이었다..
대신 희망 메시지를 적어주고 있었는데
이 역시 세월호 사건 때문..
쌍욕라떼를 눈으로 못 본 건 아쉬웠지만
이 시국에 욕을 써주는 것도 이상하긴 하더라
그래서 씁쓸한 마음으로 아이스초코를 먹음
자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3시 20분 차를 타고-
서울에 갔더니 8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택시타고 집 감 ㅋㅋ
끄앙
통영 여행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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