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부록편 (플립플랍 호스텔)

 

 

타이베이에 머무는 2박3일동안 머물렀던 숙소

플립플랍(Flip Flop) 호스텔

주소는 No.103, Huayin St., Datong Dist., Taipei City, Taiwan (R.O.C)

타이베이메인역 근처 Q스퀘어 바로 뒤다

예약은 Hostelworld.com 에서 했다 

예약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http://akapyang.tistory.com/128 참고

 

이 숙소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은 제일 마지막에 있다 :D

(그런데 꿀팁이 아니면 어쩌지... 난 아직 블로그에서 이런 설명은 본적이 없는데 사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면 어쩌지...)

 

우선!

외관을 보자

 

 

저 블링블링한 건물이 숙소다

내부 페인팅과 비슷한 느낌으로 바깥에도 꾸며놨다

2, 3, 4층 모두 사용한다

1층은 로비다

 

 

입구 사진!

앞에서 서성대고 있으면 스태프가 문을 열어준다

스태프 퇴근은 저녁 10시

만일 10시 이후에 들어오는 사람은 미리 얘기해두면 스태프가 키 등을 준비해두는 듯

난 낮 11시에 갔더니 알아서 문을 열어주더라

 

 

 

들어가면 딱 보이는 풍경

 

 

싱크대와 컴퓨터가 보인다

들어가서 이름 얘기했더니 여권을 달라고 하며 

컴퓨터를 켜준다

컴퓨터에 내 정보 등을 입력하라고 한다

입력 정보는 이름, 국가, 여권번호, 숙박기간을 포함한 대만의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등등

 

다 입력하고 나면 잔금을 처리하고

스태프가 호스텔에 대해 설명해준다

 

조식은 제공이 되지 않지만 음식을 먹을 수는 있다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는 스티커를 부착해 이름과 방번호 날짜 등을 기록하면 된다

 

 

여기는 싱크대 앞 공간

근처에 화장실이 있고 대만 관련 책 같은 것들이 있다 

1층 설명이 끝난 후 이제 방 안내를 해준다

내 방은 4층!

엘리베이터가 없으므로 짐들고 왔다갔다 하기는 조금 번거롭다

올라갈 땐 스태프가 짐을 들어줬다

 

 

4층에 도착했더니 입구에 이런 글도 써 있고

 

 

정수기도 보인다

 

 

4층 복도 그림

2, 3층은 얼핏 보니 비슷하긴 한데 다른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내방 405호 입성

요렇게 플립플랍(슬리퍼) 모양으로 그림이 있다

귀여움

 

 

내가 예약한 방은 4인실 도미토리

왼쪽 아래인 B 침대를 지정해줬다

아직 아무도 없는 방-

청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 이불들이 좀 뒤집어져있다

짐 두고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니 이불 정리가 돼 있더라

우선 짐을 두는 건 가능!

 

 

쨔잔 침대 머리맡에 있는 캐비넷

음 21인치 캐리어는 겨우 들어가는 정도

가능하면 중요한 것들만 빼서 여기 넣고 다른 건 캐리어안에 둔 상태로 방 구석에 세워두는 게 좋을 것도 같다

어차피 배낭여행객이 크게 중요한 걸 가지고 다니진 않으니까

왼쪽 벽에 보이는 게 멀티 플러그

110V 돼지코 없어도 가능하다

 

 

옷걸이랑 간단한 장도 있다

 

 

4층 화장실 공개

405호 바로 옆이라 드라이어 소리, 물소리가 좀 들리긴 했다

밤 11시 이후에 드라이어 여기서 하지 말라고 붙여있는데도 다들 하나 보더라

그런 예의 정도는 좀 지키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화장실이 2개

 

 

샤워실이 2개

난 좀 일찍 일어나서 준비한 편이라 붐비진 않았는데

사람들 많이 일어나는 시간엔 어떨지 모르겠다

 

 

세면대 3개 

헤어드라이어 2개

이 드라이어 성능이 별로라고 해서 하나 더 들고 갔었는데

그냥 쓸만하다 특별히 예민한 게 아니라면 뭐

다만 쓰는 동안 스위치를 누르고 있어야 하고 (스위치 안 누르면 멈춤)

30초마다 자동 종료된다

 

내 위 침대에서 자던 사람이 잠버릇이 심해서 계속 침대가 쿵쿵거렸던 것만 빼면 숙소는 괜찮았다

그 분은 어느나라 사람인지도 못 봤다 내가 일어날 땐 자고 있고 내가 들어갈 때도 이미 자고 있더라 읭

 

자 이제 꿀팁 타임 *_*

 

처음 숙소를 찾아갈 때 보통 타이베이메인역 M1으로 나가라고 한다

타이베이메인역은 상당히 커서 난 처음에 빠져 나오는 데만 30분이 걸렸다

그런데 헤매지 않게 된 후에도 걸어나오는 데 1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그만큼 넓다

짐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M1에서 나오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짐을 끌고 길을 건너느라 힘들다

 

자 아래 지도를 봅니다

 

 

중간에 남색 점이 M1 위치

위쪽에 플립플랍 호스텔 위치가 표시돼있다

M1으로 나오면 저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쭉 건너가야 한다

육교도 있는데 짐들고 육교로 건널 수는 없고 횡단보도로 통해 갈 수 있다

그런데 저 빨간 화살표는 뭐냐?!

 

이게 내가 여러분께 드리는 꿀팁♥

타이베이메인역과 Q스퀘어는 연결돼 있다

그리고 숙소는 Q스퀘어 바로 뒤

숙소에서 나와 작은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Q스퀘어다

이 입구로 들어가면 시원한 실내를 통해 메인역까지 갈 수 있다는 것!

쇼핑몰이다보니 바닥도 평편해 캐리어 끌기도 좋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이 숙소와 가장 가까운 Q스퀘어 출구다

 

 

메인스테이션에서 저 출구를 어떻게 찾아가느냐!

그래서 Q스퀘어 1층 지도를 가져왔다

메인역에서 Q스퀘어 가는 방향 안내판 보고 찾아가면 된다

 

메인스테이션을 헤매다 보면 짐 많은 사람은 엘리베이터 5,6 번을 찾아가라고 써있는데

바로 그 5, 6번 엘리베이터가 지도에 표시한 네모칸 엘리베이터다

그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오른쪽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몽블랑 매장이 나온다

몽블랑 매장 옆 출구로 나가면 바로 위 지도에 표시된 그 위치다

잘 못찾겠으면 직원한테 몽블랑 매장 어디있냐고 물어봐도 좋겠다

 

난 처음 숙소 찾았을 때 말고는 계속 저 출입구를 사용했다

Q스퀘어가 문을 닫은 저녁과 아침시간에도 출입구를 폐쇄하진 않으니 계속 이용 가능하다

 

이걸 보고 여러분이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게 훨씬 시원하고 편안한 길 *_* 헤헤

 

숙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