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in Taipei] [2일차] 중정기념당, 항주소룡포, 스무시

단수이역에서 MRT를 타고 중정기념당역으로 직행

지난 번 대만 왔을 때 제대로 못 가봐서 이번에 가보기로 함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대략 시간을 맞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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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

중정기념관역 5번 출구

매시 정각에 교대식 (10시~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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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중정기념당

 

 

비가 오락가락 했다

 

 

드디어 눈 앞에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 계단을 올라가서 본 광장 풍경

 

 

교대식 하기 20분 전 쯤 중정기념당으로 들어갔다

 

 

천장 인테리어

 

 

요로케 장제스 동상 앞에 서 있는 군인들

엄마한테 장제스 얘기를 했더니 혹시 이 사람이 장개석이냐고 물었다

어른들한테는 장개석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모양이다

 

정각이 되기 전에 라인이 쳐지고 그 안에서 군인들이 교대식을 했다

교대식은 한 15분 정도 한 것 같은데

한 5분은 멋있고 그 다음엔 비슷비슷했다 ㅋㅋ

 

 

교대식이 끝나고 걸어 나와 조금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샤오롱바오를 먹고 싶었는데 딘타이펑은 별로 선호하지 않고...

검색하다보니 항주소룡포가 꽤나 유명하다고 해서 이 쪽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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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소룡포

No. 19, Section 2, Hangzhou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일~목 오전 11:00~오후 10:00

금~토 오전 11:00~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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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 갔더니 점심, 저녁 시간도 아닌데도 사람이 꽤 많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메뉴판 보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번호표를 줬음

 

 

소룡포 메뉴

영어로도 써 있어서 고르기 편했다

 

주문서 위에 써 놓은 숫자가 대기 번호

먹을 음식을 표시하면 된다

기본 샤오롱바오랑 군만두, 또 다른 만두.. (재료가 새우였나)

그리고 뭔가 빵 종류 하나를 시켰다 (근데 이 빵이 팥 들어간 걸 시켰나 그랫는데 다른 게 나와서 다시 달라고 함)

샤오롱바오가 150NT

 

 

목말라서 냉장고에 있는 이 음료를 가져와서 먹었는데

녹차겠거니 했는데

녹차는 녹차인데

우리가 먹는 그런 녹차가 아냐...

달고 뭔가 이상했어.....

그래서 걍 나와서 편의점에서 물 사먹음 ㅋㅋㅋ

 

 

군만두

맛있었음

 

 

 

다들 잘 먹긴 했다

근데 배불러서 좀 남김

그래도 역시 대만 음식은 나만 잘 맞나보다 ㅋㅋ

엄마랑 동생은 다른 거 보단 나은데 그냥 그렇다는 반응....

 

샤오롱바오를 먹고 스무시를 먹기 위해 걸어감

사실 망고가 아직 철이 아니라서...

그래도 대만이니까 망고빙수를 먹어야지!

하고 지난 번 왔을 때 젤 맛있었던 스무시로 향했다

원래 지난 번에 갔던 동먼역 융캉제 매장을 가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스무시 매장이 보이길래 그냥 거기로 들어갔다

 

 

210NT짜리 망고 빙수를 하나 주문

 

2014년엔 날이 너무 더웠기 때문에 진짜 빙수 한 번 먹으면 개꿀맛이었는데

이번엔 날씨도 좀 쌀쌀했고, 아직 생망고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이번 8월에 가면 맛있는 망고빙수를 다시 먹을 수 있을까?!

 

빙수를 다 먹고 동먼역으로 가서 타이베이101로 가는 MRT를 탔다

타이베이101에서 야경 보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