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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men in Taipei] [3일차] 지우펀, 용산사, 발마사지
    Travelogue/대만 타이베이 2017 2017. 12. 21. 17:27

    올해가 가기 전에 포스팅을 마무리해보겠다는 마음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름에 갔다온 것도 올려야 하는데-

    일단 4월 여행부터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당


    사실 예류에서 그냥 택시를 탈걸이라는 마음이 뒤늦게 굴뚝 같았으나,

    굳이 버스를 타고 지우펀에 가보겠다고 ...


    버스 1시간 기다렸고여

    겨우 버스타고 지룽에서 내려서 진과스행 788 환승도 했지만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



    (그냥 택시타거나

    아니 애초에 당일 택시투어나 버스투어를 하세여)


    이러저러해 지우펀 도착



    지우펀은 이미 왔던 곳이고,

    4년 전보다 더 한 지옥펀이 돼 있다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별로 안 가고 싶었지만 대만 처음 온 엄마랑 동생한테 그래도 지우펀은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갔다


    일단 배가 고팠기 때문에 산해관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아 점심 겸 저녁인듯

    산해관은 숙소로 더 유명하지만 식당도 있다

    식당에서 보이는 뷰가 좋다길래 여기서 밥을 먹기로 함



    여기다가 표시하는 거였는데 영어 메뉴판이 있었던 것 같...

    (죄송해여 ... 기억이 안 나여.. 이래서 여행기는 빨리빨리 써야해...)



    아무튼,

    산해관에서는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예쁜 뷰



    훠궈를 주문했음다

    mini hot pot 이라고 써있는 걸 2인분을 주문하고,



    볶음밥을 추가했던 거 같... 아요... 음..

    음식 맛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음!

    중국향, 대만향이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엄마도 잘 먹었음

    하 엄마 입맛 너무 어렵다



    원래는 진과스 들렀다가 느긋하게 와서 홍등을 보려고 했는데,

    버스를 너무 오래 기다리는 바람에 진과스 패스했고여

    그래서 지우펀엔 또 너무 일찍 와버렸고여

    음 그리고 지우펀에 사람 많아서 엄마가 또 싫어함...

    그래서 그냥 거리만 보여주고 내려갔다......

    홍등땜에 왔는데...



    내려가는 길에 그래도 땅콩아이스크림은 먹어야지 싶어서 들렀는데,



    카메라 들이대니까 사진찍으라고 막 접시 놔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예예



    근데 더울 때 먹었을 때가 더 맛있었다

    이때는 날씨가 별로 안 더워서..

    비오고 춥고 그래서..

    그 전처럼 맛있지 않았어...



    그리고 이번에도 4년전과 마찬가지로,

    지우펀 → 진과스 방향으로 길을 거꾸로 올라가서 한 정거장 전에서 버스를 탑니다

    버스 티켓이 그 전엔 종이였는데 이제는 투명한 카드로 바뀌었더라

    사진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서 업로드 포기


    1062타고 시내로 와서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용산사!



    내가 좋아하는 용산사!




    용산사는 역시 밤에 와야 합니다

    야경 개꿀

    근데 용산사 주변에 노숙자가 많다고 하니

    여자 혼자는 비추

    나는 그것도 모르고 혼자 잘 다녔었는데

    이번엔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갔어서 다행이었다



    밤의 용산사는 신비한 분위기가 더 커지는 것 같다



    입구에서 받은 향에 불을 붙이고,

    향로에 던져봅니다

    향 받는 거 무료예여 가서 달라고 하면 줌



    향냄새 너무조하

    하앜


    그리고 걸어서

    발마사지를 받으러 족강으로 향했다

    足強足體養生館

    주소는 No. 132號, Section 1, Hankou St,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무난하게 잘 하는 곳!

    확실히 대만 여행에서는 발마사지를 받아줘야한다 호호

    얼마짜리 했는지 기억 안 남...

    뭐 대략 40분에 500원 이런 거 했던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여행기는 바로바로 써야....


    이렇게 3일차를 마무리하려고 보니,

    4일차에는 공항가서 집에 온 게 다네...

    그래서 몰아서 올립니다

    안 그러면 또 언제 올릴 수 있을지 모름 ㅋㅋㅋㅋ



    아침에도 역시 조식을 냠냠하고



    짐챙겨서 송산공항가서 점심을 냠냠

    음 점심에는 일식 종류를 먹었는데 이건 좀 그래도 호평받음

    엄마랑 동생이 대만 음식을 좀 힘들어해서..

    나는 맛있는데... ㅠㅠ



    면세 구역을 지나,



    그닥 즐기지 않는 비행 시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4월 여행기 끝


    그리고 저는 이제,

    대만의 남부, 타이난-가오슝으로 향하게 됩니다....

    대만투어 개꿀...

    다음엔 동부 가야지....


    2017년, 8월의 대만에서 만나요

    지금은 이미 12월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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