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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 홍콩-마카오 여행기] 3. Brunch Club&Supper - 스타페리 - 침사추이 시계탑 - 스타의 거리Travelogue/홍콩 마카오 2015 2020. 1. 13. 11:27
*2020년에 재업로드하는 2015년 글입니다.
Brunch Club&Supper - 스타페리 - 침사추이 시계탑 - 스타의 거리
둘째날. 이 날은 침사추이 방문의 날이었다.
남들 출근하는 월요일에 시내에서 놀아보자는 불순한 목적으로 잡은 일정이다.
침사추이에 가기 전, 우선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아침 장소는 브런치 카페 Brunch Club&Supper
위치는 13 Leighton Rd. 코즈웨이베이역 A 출구 근처에 있다. 오전 9시에 오픈한다.
A 출구라서 숙소 근처 E 출구로 들어가 지하로 이동하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ABC DEF 출구가 서로 반대편이라 개찰구로 들어가야지만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냥 구글맵 켜고 따라갔다.
입구 발견!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9시는 넘었지만,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다.
시킨 메뉴는 2가지
Omelette bacon, cheddar&chives 84HKD (위)
Benedict sausage 94HKD (아래)
VAT 10% 부가된다.
개인적으로 오믈렛은 좀 짠 느낌이 있었다.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나쁘진 않았다.
점심 먹고 나서 이제 진짜 침사추이로 갔다.
침사추이를 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기왕이면 스타페리!
스타페리를 타려면 센트럴역으로 가는 게 맞는데 한 곳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센트럴 프로머네이드.
애드미럴티역에서 내리면 스타페리까지 이어지는 700미터 정도의 공원 길이 있다.
그래서 코즈웨이베이역에서 MRT를 타고 애드미럴티역 A 출구로 갔다.
공중회랑을 타고 넘어가면 공원 앞으로 떨어진다.
거기서 그냥 센트럴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
걸어가다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날 비도 오고 좀 흐렸는데, 선선해서 걷기 좋았다.
공룡 같은 조형물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놀이공원을 운행하고 있는 거였다.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은 선착장의 중심이라는 느낌이 딱 든다.
10, 9 피어 등을 쭉 지나서 7번까지 가면 스타페리 선착장!
Upper, Lower deck가 있는데 검색한 대로라면 Lower deck가 더 가격이 싸다. (1HKD 차이도 안 나지만 ㅋㅋ)
옥토퍼스 카드 찍고 들어갔고 2HKD 정도 나왔다.
멀리서 들어오는 배가 보인다.
우리가 탈 배가 들어오면 삐- 소리가 나고 철문이 열리면 그 길로 따라가면 탈 수 있다.
배가 흔들흔들.
도착은 금방한다.
물론 MRT가 더 빠르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날이 아니면 스타페리 추천 :)
침사추이 내리자마자 멀미도 있고 해서
뭘 좀 마셔보자 하고 세븐일레븐에 갔는데.
이거 진짜 ㅠ 막 좀 이상한 맛이다.
추천하지 않아요... 코코넛 맛이 맞긴 한데 좀 역함 ㅋㅋㅋㅋ
걍 물이나 포카리 먹을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넛의 악몽을 뒤로 하고
시계탑을 만났다!
스타페리 내려서 터미널로 나오면 시계탑이 그냥 보인다.
정면은 아니고 측면이 보이니까 그쪽으로 가면 시계탑이다.
시계탑 옆으로 따라가면 스타의 거리!
스타의 거리 입구에서 보이는 홍콩섬 전경.
밤에 여기서 하는 레이저 쇼를 보러 다시 오게 된다.
물론 밤보다는 아니지만, 낮엔 스타의 거리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꽤 많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복작복작.
그 유명한 이소룡 동상.
여기는 진짜 사람이 몰려있어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다.
아는 배우들만 좀 찍었다. 성룡, 이소룡, 류덕화, 홍금보, 주윤발, 장국영, 곽부성...
그 외에는 잘 모르겠다 하하하하핳ㅎㅎ
스타의 거리를 만들기 전에 돌아가신 분들은 손바닥은 없고 그냥 판만 박혀 있는 것 같다.
그냥 구경 삼아 지나가기 좋은 길.
그 다음엔 망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음 편에 쓸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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