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gue
혼비 아일랜드에서의 둘째날. 첫날은 길고 긴 이동을 했고, 둘째날은 아침부터 바다를 봤다. 사실 그냥 집 앞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눈 뜨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너무너무 좋았다. 애초에 빅토리아로 가기로 했던 것도, 여기가 항구 도시이자 섬이기 때문이었지. 캐나다에서 주구장창 들고다녔던 저 지브라 백. 새삼 반갑다. 지금은 낡아서 버린지 오래이지만, 역시 남는 건 사진 뿐인 게 맞는 모양이다. 지금 사진으로만 다시 봐도 좋다. 그냥 걷고 보기만 해도 좋았던 곳. 산책을 마치고 아저씨 차에 실려 어디론가 향했다. 난 또 어디로 가는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만.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헬리웰 주립공원! 역시 여기가 어딘지 당시엔 몰랐지만 구글 맵은 여기가 헬리웰 주립공원인 걸 나에게 알려주었다..
파라다이스 펀 파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혼비 아일랜드로 들어간다. 혼비 아일랜드로 가려면 배를 두 번 타야했다. 빅토리아가 있는 밴쿠버섬의 '버클리 베이'까지 올라가서 그 곳에서 배를 타고 덴먼 아일랜드로, 덴먼 아일랜드에서 다시 배를 타고 혼비 아일랜드로 가는 여정이다. 두 번의 배를 타고 마침내 들어선 혼비 아일랜드! 먼저 숙소로 가서 짐을 풀었다. 이 집이 우리의 혼비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바로 그 별장, 그리고 OMG. 나는 정확히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던 이 집을 마침내 구글 맵에서 찾아버린 것이다. 구글에 게스트하우스로 등록이 돼 있다! 이렇게 반가울 데가! 나중에 여러분이 혼비 아일랜드에 가게될 일이 있으면 이 숙소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업체로 등록돼 있는거..
12년이 지나 쓰는 혼비 아일랜드 여행기. 그 동안 기술이 참 많이 발전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내가 그 때 어딜 갔었는지 구글 맵으로 다 찾아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 정작 그 때는 내가 지금 어디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구글 맵을 통해 혼비 아일랜드 가는 길에 들린 팍스빌의 파라다이스 펀 파크(Paradise Mini Golf and Fun Park)를 찾아냈다. 아저씨가 여기를 왜 데려갔는지 새삼 궁금하지만, 매년 같은 일을 해온 그 분 입장에서는 나름 동양인 여자아이들이 가기에 좋은 코스라고 생각하셔서 데려간 것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감동적이다. (특별히 별 생각이 없으셨을 수도..) 아무튼 이건 감동적인 얘기로 두어보자.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이런 동화 같은 풍..
빅토리아는 밴쿠버 아일랜드라는 큰 섬의 가장 남쪽에 있는 항구 도시다. 그러다 보니 위로 올라가면서 다른 소도시들도 있고, 작은 섬들도 곳곳에 숨어있다.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바로 그 중 하나인 작은 섬, 혼비 아일랜드(Hornby Island)다. 사실 벌써 12년 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안 변하는 캐나다라고 하더라도 많은 것들이 변해있겠지만, 오직 과거의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글이 되시겠다. 빅토리아에서 평생 살았다고 하는 홈스테이맘도 내가 혼비 아일랜드에 간다고 하니 본인은 한 번도 안 가봤다며 놀라워 했던 곳. 정말 운이 좋게도, 함께 공부하던 한국인 언니의 홈스테이 가족이 여기에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아저씨가 평소에는 손님도 받고 때때로 별장으로 이용하는 곳인데, 이때쯤에는 별..
가을과 겨울 사이의 제주 (함덕) 코로나가 터지기 불과 몇 달 전, 2019년 하반기의 나는 갑자기 방랑벽이 돌아 여기저기를 쏘다니기 시작했다. 마치 코로나가 오면 당분간 이런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예언이라도 들은 사람마냥. 덕분에 2019년 11월 30일과 2019년 12월 1일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됐다. 고작 48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걸 하고, 생각보다 많은 걸 느끼고 왔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털어야 돼서 그냥 1박 2일로 다녀오자고 가볍게 떠난 것 치고는 상당히 좋은 시간이었다. 1박 여행이라 딱 하루 자고 온 숙소. 에벤에셀호텔 제주 함덕. 정말 잠만 자는 곳+바다뷰를 고르다보니 여기로 오게 됐다. 사진으로 본 것과 똑같이 생겼는데, 당황했던 건 호텔 로비와 엘리베이터, 복도..
Singapore, 2023
제주집중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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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집중탐구] 가을과 겨울 사이의 제주 (함덕)제주 집중탐구 2021.11.17 11:16
가을과 겨울 사이의 제주 (함덕) 코로나가 터지기 불과 몇 달 전, 2019년 하반기의 나는 갑자기 방랑벽이 돌아 여기저기를 쏘다니기 시작했다. 마치 코로나가 오면 당분간 이런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예언이라도 들은 사람마냥. 덕분에 2019년 11월 30일과 2019년 12월 1일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됐다. 고작 48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걸 하고, 생각보다 많은 걸 느끼고 왔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털어야 돼서 그냥 1박 2일로 다녀오자고 가볍게 떠난 것 치고는 상당히 좋은 시간이었다. 1박 여행이라 딱 하루 자고 온 숙소. 에벤에셀호텔 제주 함덕. 정말 잠만 자는 곳+바다뷰를 고르다보니 여기로 오게 됐다. 사진으로 본 것과 똑같이 생겼는데, 당황했던 건 호텔 로비와 엘리베이터,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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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집중탐구] 가을과 겨울 사이의 제주 (한림 / 애월)제주 집중탐구 2021.11.12 10:59
가을과 겨울 사이의 제주 (한림 / 애월) 코로나가 터지기 불과 몇 달 전, 2019년 하반기의 나는 갑자기 방랑벽이 돌아 여기저기를 쏘다니기 시작했다. 마치 코로나가 오면 당분간 이런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예언이라도 들은 사람마냥. 덕분에 2019년 11월 30일과 2019년 12월 1일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됐다. 고작 48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걸 하고, 생각보다 많은 걸 느끼고 왔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털어야 돼서 그냥 1박 2일로 다녀오자고 가볍게 떠난 것 치고는 상당히 좋은 시간이었다. 여튼, 마일리지 소진을 위해 아시아나를 타고 제주로 향했다. 그리운 공항 풍경. 이 여행은 첫날은 날이 좋고, 둘째날은 비가 왔다. 날씨가 워낙 극과 극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공항에서 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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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집중탐구] 1월의 제주 (곽지 / 애월) part 3 - last제주 집중탐구 2018.01.31 14:41
1월의 제주 (곽지 / 애월) part 3 - last 이런 날은 좀 더 느긋하게 자도 되는데 평일 기상 시간에 맞춰서 꼭 눈이 떠진다. 덕분에 제주에서의 시간을 더 늘릴 수는 있었지만, 내심 안타까웠다.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는 다른 숙박객들의 소리가 조용하던 숙소를 깨우고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 소리를 배경 삼아 짐을 차곡차곡 캐리어에 쌓고, 일행이 준비하는 시간 동안 커피나 한 잔 마실 겸 애월공장에 들렀다. 밤이 되면 애월공장의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아침에 전구를 켜도 꽤 예쁜 모습을 한다. 폴라로이드로 남기고 싶었는데 마음 같이 잘 안 나와서 실망을 조금 했다. 숙소에서 조식을 따로 주진 않기 때문에 애월공장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다른 숙박객들에게 해장용으로 첫 날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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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집중탐구] 1월의 제주 (곽지 / 애월) part 2제주 집중탐구 2018.01.26 17:08
1월의 제주 (곽지 / 애월) part 2 한라산의 정기는 커녕 술기운만 잔뜩 받은 아침. 피곤하지만 보말죽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방을 나섰다. 원래 지난 번 보말죽을 먹은 곳은 성산일출봉 쪽이라, 너무 멀어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근처에 보말죽을 판다는 곳을 인터넷에서 찾아 나섰다. 일단 시원한 공기와 밝은 바다를 보기 위해 곽지과물해변으로 다시 향했다. 미세먼지가 별로 없는지 하늘이 쾌청했다. 간밤의 바다향을 대신해 너른 바다와 세찬 파도가 눈과 귀를 가득 메웠다. 시각적 자극이 세다보니 후각은 잠시 잊혀졌지만, 이렇게 파란 바다를 본 건 오키나와 여행 이후 오랜만이라 마음이 다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 곽지과물해변에는 과물노천탕이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시즌인 것 같았다. 쓰레기도 좀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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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집중탐구] 1월의 제주 (곽지 / 애월) part 1제주 집중탐구 2018.01.25 17:44
1월의 제주 (곽지 / 애월) part 1 1월의 여행은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됐다. 무려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오후 2시 40분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제주 땅에 머무른 시간은 약 48시간 남짓. 그래서 일부러 이동하지 않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공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 이후에는 근거리 이동 외에는 하지 않는 일정. 제주도니까 가능한 계획이었다. 와본 적이 있었고 또 올 생각이다보니 정말 여유롭게 휴식하는 것을 이번 여행의 목적으로 했다. 곽지과물해변으로 목적지를 정한 것은 순전히 숙소 때문이었다. 같이 가는 일행들이 마음에 들어한 숙소가 여기였고, 걸어서 바다를 갈 수 있었으니까. 그래서 이번 여행의 범위는 곽지과물해변과 애월에서..
Shanghai,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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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일차] 상하이의 예술가 거리, 티엔즈팡중국 상하이 2019 2020.11.18 16:56
블라디보스톡을 별 생각없이 출발하기로 해놓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우수리스크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상하이에 닿았다. 블라디보스톡 갔다온 지 한 달만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목적으로, 상하이에 가게 됐다. 마침 가려는 날짜에 비행기 특가가 떠서 빠르게 예약하고 보니, 중국의 국경절 기간이란다. 상하이 같은 관광 도시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는 그 국경절. 몇 번 고민했지만, 어차피 목적은 임시정부니까 하는 생각으로 강행. 이것은 사람에 치이고 치여 지쳤지만 목적은 달성한 상하이 여행기. (글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 줄이야. 다들 건강합시다.) 2019년 10월 5일 오후 티엔즈팡 구경 신천지에서부터 걷고 걸어 도착한 티엔즈팡! 여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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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일차] 신천지 구경하기중국 상하이 2019 2020.11.18 16:26
블라디보스톡을 별 생각없이 출발하기로 해놓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우수리스크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상하이에 닿았다. 블라디보스톡 갔다온 지 한 달만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목적으로, 상하이에 가게 됐다. 마침 가려는 날짜에 비행기 특가가 떠서 빠르게 예약하고 보니, 중국의 국경절 기간이란다. 상하이 같은 관광 도시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는 그 국경절. 몇 번 고민했지만, 어차피 목적은 임시정부니까 하는 생각으로 강행. 이것은 사람에 치이고 치여 지쳤지만 목적은 달성한 상하이 여행기. (글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 줄이야. 다들 건강합시다.) 2019년 10월 5일 오후 신천지 구경 대한민국임시정부 근처에는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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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일차]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가다중국 상하이 2019 2020.11.18 13:20
블라디보스톡을 별 생각없이 출발하기로 해놓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우수리스크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상하이에 닿았다. 블라디보스톡 갔다온 지 한 달만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목적으로, 상하이에 가게 됐다. 마침 가려는 날짜에 비행기 특가가 떠서 빠르게 예약하고 보니, 중국의 국경절 기간이란다. 상하이 같은 관광 도시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는 그 국경절. 몇 번 고민했지만, 어차피 목적은 임시정부니까 하는 생각으로 강행. 이것은 사람에 치이고 치여 지쳤지만 목적은 달성한 상하이 여행기. (글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 줄이야. 다들 건강합시다.) 2019년 10월 5일 오전 대한민국임시정부 방문 마침내 도착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는,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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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일차] 황푸강 유람선 탑승! 황푸강 레이저쇼! 아영양꼬치 :)중국 상하이 2019 2020.11.18 13:01
블라디보스톡을 별 생각없이 출발하기로 해놓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우수리스크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상하이에 닿았다. 블라디보스톡 갔다온 지 한 달만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목적으로, 상하이에 가게 됐다. 마침 가려는 날짜에 비행기 특가가 떠서 빠르게 예약하고 보니, 중국의 국경절 기간이란다. 상하이 같은 관광 도시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는 그 국경절. 몇 번 고민했지만, 어차피 목적은 임시정부니까 하는 생각으로 강행. 이것은 사람에 치이고 치여 지쳤지만 목적은 달성한 상하이 여행기. (글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 줄이야. 다들 건강합시다.) 2019년 10월 4일 오후 황푸강유람선 탑승, 레이저쇼 구경, 아영양꼬치 먹기 숙소에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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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일차] 황푸강유람선 티켓 구매, 상하이 옛거리, 예원중국 상하이 2019 2020.11.18 11:36
블라디보스톡을 별 생각없이 출발하기로 해놓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우수리스크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상하이에 닿았다. 블라디보스톡 갔다온 지 한 달만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목적으로, 상하이에 가게 됐다. 마침 가려는 날짜에 비행기 특가가 떠서 빠르게 예약하고 보니, 중국의 국경절 기간이란다. 상하이 같은 관광 도시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는 그 국경절. 몇 번 고민했지만, 어차피 목적은 임시정부니까 하는 생각으로 강행. 이것은 사람에 치이고 치여 지쳤지만 목적은 달성한 상하이 여행기. (글쓰는 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 줄이야. 다들 건강합시다.) 2019년 10월 4일 오전 황푸강유람선 티켓 구매, 상하이 옛거리, 예원 황푸강유람선 티켓을..
Vladivostok,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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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호스텔 추천] 블라썸 게스트하우스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9 2019.10.24 15:07
호텔이름: 블라썸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Vlossom) 방타입: 6인실 여성 도미토리 숙박 기간: 9월 6일-9일 예약: 부킹닷컴에서 예약했다가, 이메일로 사장님과 얘기를 주고 받던 중에 현장에 와서 현장 취소하고 카드 결제 가능하게 해준다고 하셔서 카드 결제 진행 총 숙박 비용: 1박 1,020루블 총 3,060루블 (한화 결제 56,848원) 블라썸 호스텔을 궁금해 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 같아, 블라디 후기 중에서 블라썸 관련된 것만 골라서 정리를 해봤다. 블라썸 호스텔 외관. 1층은 아니고, 2층부터다. 사진 상으로 건물 오른쪽에 보면 계단이 있는데 거길 올라가면 들어가는 현관문이 나온다. 여기가 현관문이 있는 골목. 밤엔 조명이 들어와서 더 예쁘다. 여기서 블라디 고양이도 많이 봤다. 블라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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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기 [3일차] Brugge Pub(수제버거), 굼옛마당, 츄다데이, 와인랩, Moonshine, Druzhba Bar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9 2019.10.22 15:21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 3일차: 우수리스크 투어 - 해양공원 - 기념품샵(오마이블라디 제휴) - 블라디보스톡역 - 개선문 - 성안드레아소성당 - Brugge Pub(수제버거) - 굼옛마당 - 츄다데이 - 와인랩 - Moonshine - Druzhba Bar 갑자기 가야겠다 싶어서 티켓을 끊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 매년 한 두번씩은 나가다가, 지난해부터 안 나갔더니 병이 도졌는지 덜컥 추석을 앞둔 금토일 티켓을 결제했다. 다시 잘 보니 금토일월로 가야할 것 같아, 취소 수수료 물고 비행기 변경도 하고. 결국은 3박4일로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오게 됐다. 생각해보니 인종차별이 있는 나라에 가본 적이 없었다. 여행은 동북, 동남아시아 외에는 안 가봤고 캐나다에 있으면서 인종차별이 있다는 생각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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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기 [3일차] 해양공원, 기념품샵, 기차역, 개선문, 성당, 영원의불꽃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9 2019.10.11 09:29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 3일차: 우수리스크 투어 - 해양공원 - 기념품샵(오마이블라디 제휴) - 블라디보스톡역 - 개선문 - 성안드레아소성당 - Brugge Pub(수제버거) - 굼옛마당 - 츄다데이 - 와인랩 - Moonshine - Druzhba Bar 갑자기 가야겠다 싶어서 티켓을 끊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 매년 한 두번씩은 나가다가, 지난해부터 안 나갔더니 병이 도졌는지 덜컥 추석을 앞둔 금토일 티켓을 결제했다. 다시 잘 보니 금토일월로 가야할 것 같아, 취소 수수료 물고 비행기 변경도 하고. 결국은 3박4일로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오게 됐다. 생각해보니 인종차별이 있는 나라에 가본 적이 없었다. 여행은 동북, 동남아시아 외에는 안 가봤고 캐나다에 있으면서 인종차별이 있다는 생각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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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기 [3일차] 우수리스크 투어 (feat. 오마이블라디)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9 2019.09.24 14:45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 3일차: 우수리스크 투어 - 해양공원 - 기념품샵(오마이블라디 제휴) - 블라디보스톡역 - 개선문 - 성안드레아소성당 - Brugge Pub(수제버거) - 굼옛마당 - 츄다데이 - 와인랩 - Moonshine - Druzhba Bar 갑자기 가야겠다 싶어서 티켓을 끊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 매년 한 두번씩은 나가다가, 지난해부터 안 나갔더니 병이 도졌는지 덜컥 추석을 앞둔 금토일 티켓을 결제했다. 다시 잘 보니 금토일월로 가야할 것 같아, 취소 수수료 물고 비행기 변경도 하고. 결국은 3박4일로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오게 됐다. 생각해보니 인종차별이 있는 나라에 가본 적이 없었다. 여행은 동북, 동남아시아 외에는 안 가봤고 캐나다에 있으면서 인종차별이 있다는 생각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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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기 [2일차] 시내 구경 (곰새우라면, 혁명시장, 스튜디오, 피야띠오케안, 클레버하우스)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9 2019.09.18 15:13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 2일차: 루스키섬 투어 - 블라썸카페(곰새우라면) - 혁명광장 시장 - 스튜디오 - 피야띠오케안(킹크랩, 곰새우, 관자) - 클레버하우스 갑자기 가야겠다 싶어서 티켓을 끊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 매년 한 두번씩은 나가다가, 지난해부터 안 나갔더니 병이 도졌는지 덜컥 추석을 앞둔 금토일 티켓을 결제했다. 다시 잘 보니 금토일월로 가야할 것 같아, 취소 수수료 물고 비행기 변경도 하고. 결국은 3박4일로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오게 됐다. 생각해보니 인종차별이 있는 나라에 가본 적이 없었다. 여행은 동북, 동남아시아 외에는 안 가봤고 캐나다에 있으면서 인종차별이 있다는 생각도 안 해봤다보니 여기도 유럽이라고 인종차별이 있다는 말에 조금 두려웠다. 3박 4일 동안 곤니찌와 한 번..
Taiwan, 2014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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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5일차] 연지담, 삼우우육면, 발마사지, 마지막 밤!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8.01.17 13:17
쭤잉에서 택시를 타고 연지담(르웨탄)에 도착!걷거나 버스를 탈 수도 있었겠지만 택시비 별로 안 비싸니까 그냥 타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택시가 가까운 거리라고 바가지를 씌웁디다요뭐 그래도 편하게 오긴 했지 ㅠ.ㅠ 연지담에 왔을 땐 날씨가 꽤 좋아져서 파란 하늘이 보였다대신 더움 ^.^연못물은 더럽지만 연잎은 예쁨 용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입으로 나오는거였나안에는 별건 없어요 그냥 올라가서 전경 보는 게 예쁨 꽤 예쁘긴 한데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듦...계단이 높고 가파른 편이라 그리고 저정도 뷰를 보려면 한 5층인가 6층인가 올라가야함ㅋㅋㅋㅋㅋㅋㅋ저 같이 저질 체력들은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호랑이 입으로 나와서 배가 고프길래 근처에 있는 우육면 맛집으로 걸어 갔습니다삼우우육면!연지담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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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5일차] 불타기념관 & 불광사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8.01.17 12:03
실질적 여행 마지막날!날씨가 너무 궂으면 안 가려고 했는데 전날 비가 오고 나서 갠 덕분에 불타기념관과 불광사를 가보기로 했다사실 5일차 정도 되면 만사가 귀찮아짐... ㅋㅋㅋㅋ MRT를 타고 쭤잉역으로 갑니다! 쭤잉역 1번 출구 2번 버스정류장에서 불광사행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역에서 나오면 정류장은 바로 보이는데,인터넷에서 확인했던 버스 시간과 시간이 다르다.....그래서 꽤 기다림 나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건데 업데이트가 안 됐나보다 ㅠ.ㅠ따로 예매하지 않고 이지카드로 탑승! 버스를 타고 4-50분 정도를 달리면 불타기념관에 내려준다더 가서 불광사에서 내리라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냥 나는 불타기념관에서 내림 내리면 전세 버스 이런 거 엄청 많다 관광객들 입구로 들어가면 멀리 엄청 큰 부처님이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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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4일차] 영국대사관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8.01.10 13:16
원래 이 날 소류구에 가고싶었는데치진섬에서 내가 전동스쿠터를 탈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또 날씨도 영 상태가 안 좋아서 포기했다 그래서 전 날 못 갔던 영국대사관에 일단 가기로 했다다시 숙소에서 나와 시즈완역으로 향했다시즈완역 너무 많이 갔네 시즈완역에서 페리터미널쪽으로 가서 영국대사관 방향으로 걸었다 파도가 넘실대고 구름이 잔뜩 낀 것이 이 날의 날씨가 어떨지 새삼 생각하게 만들었다..여기서 그냥 숙소로 돌아갔어야 하나 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갑니다, 영국대사관 09:00~21:00입장료: 99NT애프터눈티 –693NT. 입장료 티켓으로 30NT 할인 가능(663NT)1865년 지어진 타이완 최초의 서양식 근대 건물. 1867년 영국 정부가 타이완에서 철수할 때까지 사용했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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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3일차] 향원우육면, 보얼예술특구, 시즈완풍경구, 리우허야시장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8.01.10 12:37
치진섬에서 나와 망고빙수를 먹었는데 정작 점심을 안 먹었음그래서 드디어 내가 사랑하는 우육면을 먹으러 향원우육면으로 갔다우육면 성애자는 우육면 먹는 날만 기다립니다 호호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한해서는 한없이 관대해지고 맛 구별도 잘 못하기 때문에일단 어지간한 우육면은 다 맛있어 하는 사람이라역시 향원우육면도 맛있었다음료수 포함해서 130NT 정도였던 것 같다 나 왜 기록 안 해놓음... 2층에서 먹었는데 사람이 꽤 있었다너무 더웠는데 여기는 에어컨 나와서 살 것 같았음ㅋㅋㅋㅋ 밥을 먹었으니 이제 돌아다녀볼까!보얼예술특구에 갔다베이징 갔을 때 798 예술구에 갔었는데 거기랑 비슷한 곳 같아서 일단 가보기로! 입장료: 없음시간: 주중 월화수목 10:00-18:00 / 금 10:00-20:00 / 주말 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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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3일차] 치진섬 투어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8.01.04 11:00
친구 덕분에 편하게 가오슝으로 넘어 왔지만 속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바로 쓰러져서 잠이 들었다그리고 다음 날, 일어났더니 한결 가벼운 몸!원래 계획은 이 날 불광사와 불타기념당을 가려고 했지만, 그 정도로 몸이 회복되진 않아서 장거리 여행은 일단 미루고 가까운 곳부터 가기로 했다 가오슝 첫 목적지는 그래서, 치진섬으로 정했다숙소가 있는 시의회역에서 MRT를 타고 4분 정도 가면 시즈완역에 도착한다시즈완역에서 걸어서 구산페리터미널로 이동하면 페리를 탈 수 있다페리는 10분 정도 간격으로 있고, 페리를 타면 5분 정도면 치진섬에 도착한다나는 우선 이 날 동행하기로 한 두 어린 친구들과 만나 함께 터미널로 이동했다 이지카드 찍고 페리 탑승!20NT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음 치진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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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2일차] 타이난 - 스차오(맹그로브) / 안평지구(안평수옥, 안평고보)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7.12.31 23: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까지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어느새 오늘이 마지막 날.... 쓰는 데까지 써보겠습니당 타이난 친구네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타이난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스차오에 가기로 한 날!일단 친구가 아침을 먹으러 나가자고 해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대만 사람들도 아침을 집에서 먹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아침을 먹으러 친구 스쿠터 뒤에 타고 슝슝!차로 다니면 주차 문제가 있어서 이 날은 종일 스쿠터를 타고 다니기로!스쿠터 뒤에 타는 거 너무너무 좋아! 아침 먹으러 간 곳은 여기!한자 모르겠다... 응... 한자공부를 해야겠어요... 저 고깃국도 먹을만했고, 평범한 대만 사람들의 아침 식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게 참 좋았다다 입맛에 딱 맞진 않았지만 언제 이렇게 먹어보겠어 친구 부모님과 친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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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여행] [1일차] 타이난으로 가요!대만 타이난 가오슝 2017 2017.12.22 13:35
올해가 가기 전에 대만 포스팅을 마치겠다는 의지로 돌아왔습니당1년에 2번 대만 가는 삶.... 너무 좋음 낄낄다음엔 컨딩이랑 타이동 이쪽 돌고 싶은데 언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호호여튼 대만 3차 찍었어요이번엔 처음 가본 타이난과 가오슝으로 향했습니다! 대만갈 땐 김포-송산 코스를 이용했었는데,이번엔 가오슝공항으로 바로 가다보니 인천-가오슝 코스로 가게됐다. 처음 대만 갈 때처럼 에바항공을 이용! 이 날 가오슝으로 가는 사람이 적어서였는지,무려 옆자리 2개가 다 비는 호사를 누렸다누워서 자도 될 듯.... 비행기는 다 싫은데 하늘을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만 좋다비행기 너무 싫어 기내식은 참 입맛에 안 맞는다그냥 먹을 수 있는 것만 건져 먹었음커피도 호로록 가오슝 공항 내려서 미리 예약한 포켓와이파이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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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3일차] 지우펀, 용산사, 발마사지대만 타이베이 2017 2017.12.21 17:27
올해가 가기 전에 포스팅을 마무리해보겠다는 마음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름에 갔다온 것도 올려야 하는데-일단 4월 여행부터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당 사실 예류에서 그냥 택시를 탈걸이라는 마음이 뒤늦게 굴뚝 같았으나,굳이 버스를 타고 지우펀에 가보겠다고 ... 버스 1시간 기다렸고여겨우 버스타고 지룽에서 내려서 진과스행 788 환승도 했지만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 (그냥 택시타거나아니 애초에 당일 택시투어나 버스투어를 하세여) 이러저러해 지우펀 도착 지우펀은 이미 왔던 곳이고,4년 전보다 더 한 지옥펀이 돼 있다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별로 안 가고 싶었지만 대만 처음 온 엄마랑 동생한테 그래도 지우펀은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갔다 일단 배가 고팠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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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3일차] 예류지질공원대만 타이베이 2017 2017.07.11 22:19
예류지질공원으로 떠나봅니다! 예류지질공원 Yehliu Geopark 매일 아침 8시 ~ 오후 5시까지 전지역 개방 성인 입장료 80NT 호텔릴렉스의 조식을 먹고 호텔 밖으로 나오는데 비가 옴.... 그래서 숙소 들어가서 다시 우산을 가지고 나옴 ㅋㅋㅋ 타이베이메인역에 가서 1815번 버스를 탈 거라, 숙소에서 열심히 걸어갔다 횡단보도를 몇 개 건너며 구글 맵을 따라가니 국광버스터미널이 등장! 내가 가기 전에는 정류장 공사하고 뭐 그래서 복잡했던 것 같은데, 터미널 건물로 들어가면 버스를 탈 수 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들어가서 서비스 카운터에 물어봄 요기서 물어봤는데 3번에서 타면 된다고 해주심! 사진 보면 숫자 2가 보이는데, 왼쪽에 가려진 곳이 3번 탑승장! 나는 그냥 밖으로 걸어서 왔는데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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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숙소] 호텔릴렉스II (Hotel Relax II)대만 타이베이 2017 2017.07.09 16:13
호텔릴렉스 II (Hotel Relax II) 방 타입 - Executive Triple 주소 - No.15, Sec. 1, Hankou St, 타이베이 메인역, 타이베이, 대만, 10046 전화번호 - +886 2 2375 7555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30 조식 - 7:00~8:00 / 8:00~9:00 / 9:00~10:00 (호텔릴렉스2 지하 레스토랑) 호텔릴렉스 한글 블로그 - http://blog.naver.com/hotelrelax 위치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깔끔한 것 같아서 고른 이번 호텔 호텔릴렉스II 호텔릴렉스가 여러 개 있는데 조식먹는 곳이 II 라고 해서 여기로 선택 ㅋㅋㅋ 비오거나 하면 조식 먹으러 가기 귀찮을까봐.... 호텔 복도도 깔끔하다 내가 묵은 방은 2층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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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2일차] 타이베이101, 타이베이야경대만 타이베이 2017 2017.07.09 15:43
타이베이101! 여기도 2014년에 못 왔었지... 지우펀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져서... 그래서 이번에 갔다! 뭐 홍콩 야경도 봤고 도쿄 야경도 봤고... 타이베이 야경은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또 랜드마크인데 안 가줄 수는 없지! 타이베이101 인터넷(KKday)에서 미리 예매할 수 있음 https://www.kkday.com/ko/home/index2?showLogin=true&goBackTo=order/show/17KK041790733 밤 9시 45분 입장 마감 타이베이101역에서 내리면 요런 조형물도 보인다 건물로 들어가면 인터넷 예매 티켓 카운터가 따로 있다 가서 예약번호를 알려주니 티켓을 줬다 여기는 한가한데 현장 예매하는 곳은 복잡복잡했다 티켓 세 장을 받고 입장 줄에 섰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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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2일차] 중정기념당, 항주소룡포, 스무시대만 타이베이 2017 2017.07.09 15:21
단수이역에서 MRT를 타고 중정기념당역으로 직행 지난 번 대만 왔을 때 제대로 못 가봐서 이번에 가보기로 함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대략 시간을 맞춰 갔다 중정기념당 중정기념관역 5번 출구 매시 정각에 교대식 (10시~17시) 넓디 넓은 중정기념당 비가 오락가락 했다 드디어 눈 앞에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 계단을 올라가서 본 광장 풍경 교대식 하기 20분 전 쯤 중정기념당으로 들어갔다 천장 인테리어 요로케 장제스 동상 앞에 서 있는 군인들 엄마한테 장제스 얘기를 했더니 혹시 이 사람이 장개석이냐고 물었다 어른들한테는 장개석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모양이다 정각이 되기 전에 라인이 쳐지고 그 안에서 군인들이 교대식을 했다 교대식은 한 15분 정도 한 것 같은데 한 5분은 멋있고 그 다음엔 비슷비슷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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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2일차] 단수이, 홍마오청, 우유튀김, 대왕오징어튀김대만 타이베이 2017 2017.07.04 20:22
우라이에서 타이베이로 돌아와서 향한 곳은, 이틀간 숙소를 해 줄 호텔릴렉스. 호텔릴렉스는 5까지인가 있는데, 내가 간 곳은 2. 조식을 먹는 곳이 2라서 여기로 했다. 비오고 이러면 귀찮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 우선 호텔릴렉스2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겼다. 체크인 시간이 안 돼서 짐만 맡기고 나왔다. 호텔릴렉스에서는 몇 가지 주요 쇼핑 아이템을 구매할 수가 있다. 종이에 원하는 물품과 수량을 체크하고 돈을 지불하면 리셉션에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발품팔아서 사는 것보다는 가격이 좀 더 비쌀 수도 있긴 한데, 돌아다니면서 무거운 거 들고 택시타고 그러는 거 생각하면 그게 그거다 싶어서 나는 망고젤리, 치아더 펑리수, 3시15분 밀크티 같은 거 다 여기서 주문했다. 주문까지 마쳤더니 쿠폰을 하나 준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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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Taipei] [1일차] 송산공항, 우라이, 명월온천대만 타이베이 2017 2017.07.01 20:19
지난 봄, 엄마와 동생과 함께 대만에 갔다. 개인적으로 3년 전에 갔던 대만이 참 좋았기 때문에 - 원래는 일본 후쿠오카에 가려고 했었지만, 가족들과 가는 거라 방사능 걱정도 되고 해서 대만으로 변경 이스타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송산공항으로 이동했다.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좋다. 이스타항공 3인 비행기 값 853,800원 + 좌석 선택 18,000원 위탁수하물 15kg, 휴대수하물 7kg 3박 4일 간의 가이드, 짐꾼, 총무, 통역 기타 등등 역할을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참 힘든 3박 4일이었다만, 그래도 대만은 늘 좋음♥ (8월에 또 대만 간다는 건 안 비밀...) 송산공항에서 내려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포켓타이완에서 대여한 포켓와이파이를 찾으러 가는 일! 출국장으로 나가서 서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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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부록편 (기념품)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8.02 14:43
대만 관련 마지막 포스팅! 여행 후기 5개에 숙소 후기에 이것까지- 갔다오자마자 3일동안 쭉 올리고 있다 피곤햌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에서 가져온 게 이만큼 다른 사람들은 보통 까르푸 가서 먹을꺼 쓸어오던데 난 먹을 거보단 예쁜 게 더 좋은 사람이라 주로 소품을 집어왔다 우선 스타벅스 미니컵 대만 친구에게 받은 선물이다 재워주고 가이드 해준 것도 모자라 선물까지 주다니 진짜 고마운 친구 타이중과 타이완 두 곳이 써있다 이건 오르골 타이중에서 르웨탄 갔을 때 기념품 가게에서 가져왔다 예쁜 오르골이 많아서 뭘 살까 하다가 친구가 부엉이는 대만에서 복을 주는 동물이라고 알려주면서 이걸로 결정 큰 건 1000원이 넘고 이건 490원 타이베이메인역 Q스퀘어에도 오르골 파는 곳이 있다 이것도 르웨탄의 기념품 샵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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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부록편 (플립플랍 호스텔)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8.02 10:22
타이베이에 머무는 2박3일동안 머물렀던 숙소 플립플랍(Flip Flop) 호스텔 주소는 No.103, Huayin St., Datong Dist., Taipei City, Taiwan (R.O.C) 타이베이메인역 근처 Q스퀘어 바로 뒤다 예약은 Hostelworld.com 에서 했다 예약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http://akapyang.tistory.com/128 참고 이 숙소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은 제일 마지막에 있다 :D (그런데 꿀팁이 아니면 어쩌지... 난 아직 블로그에서 이런 설명은 본적이 없는데 사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면 어쩌지...) 우선! 외관을 보자 저 블링블링한 건물이 숙소다 내부 페인팅과 비슷한 느낌으로 바깥에도 꾸며놨다 2, 3, 4층 모두 사용한다 1층은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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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5)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8.01 17:40
으아 마지막날 엉엉 대만 음식이 크게 안 맞는 것까진 아니었지만 날도 덥고 해서 제대로 못 먹은 건 사실 마지막날 아침이 되니까 맥모닝이 엄청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숙소 근처 맥도날드로 고! 진리의 에그맥머핀을 후루룩 대만 해피밀이 원피스라고 한창 난리였는데 현재는 포켓몬임 원피스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좋겠다 체크아웃 하고 나면 짐 무거우니까 체크아웃 전에 짐 싸놓고 우선 나왔다 오늘의 행선지는 행천궁 행천궁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이런 표지판이 바로 보인다 쭉 직진만 하면 바로 나오니까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행천궁은 관우를 모신 곳이라는데 삼국지에서 관우가 제일 좋았던 나는 여기를 꼭 가보고 싶었다 해설시스템이 있는데 한국어로도 있었다 한국어 팜플렛도 있음 전체적인 분위기는 용산사랑 비슷했다 향 들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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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4)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8.01 16:02
대망의 4일차 시작! 원래는 예류-진과스-지우펀 코스를 밟으려고 했으나 어찌하다보니 핑시선-지우펀 코스를 가게됐다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되니까 일단 타이베이메인역에 있는 TRA 터미널로 그냥 TRA 터미널 안내판 따라 가면 나온다 플랫폼 말고 티켓 사는 곳으로 가면 시간표를 얻을 수 있음 여기 티켓창구 옆에 인포 센터가 있는데 가서 루이팡 가는 시간표 달라고 하면 준다 핑시선 탈거냐고 물어보던데 그렇다고 하면 내용도 좀 설명해줌 루이팡 가는 시간표 뒷면에 핑시선 시간표도 같이 있다 여기서 좌석 티켓을 살 수도 있고 그냥 이지카드로 바로 탈 수도 있다 이지카드는 입석이라 운이 좋으면 앉을 수도 있겠지만 관광객이 워낙 많아 앉기는 좀 어려운 듯 앉고 싶으면 돈 좀 더 내고 좌석 티켓 사는 것도 추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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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3)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7.31 19:51
일월담을 다녀온 둘째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좀 쉬어야 이제 본격 혼자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 타이중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열차는 10시 1분차 친구가 다시 THSR 역까지 데려다준다고 했다 그래서 여덟시쯤 느긋하게 침대에서 일어나 준비 시작 씻고 나왔더니 친구가 아침을 준비했다며 감동의 연속 오믈렛이다 맛은 괜찮은 편 귀국할 때 보니까 공항에도 있더라 친구 차 타고 다시 터미널로 왔다 다음에 꼭 다시 보자고 인사를 나누고 열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0624 타이베이행 10시 01분 차를 기다리고 있다 도착 예정은 11시 두구두구두구 정확히 11시에 타이베이메인역에 도착했다 중간에 신주, 타오위안 등등 몇 역에 정차했다 문제는 이제 시작! 타이베이메인역이 큰 건 알고 있었지만 돌아다니다보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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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2)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7.31 16:09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대만에서 맞는 첫 아침 이 날은 친구 가족이랑 일월담에 가기로 한 날! 친구한테 몇 시에 일어나면 돼? 물어봤더니 무려 일곱시에 나갈거라고... 그럼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려면 여섯시 전엔 일어나야 한다는 거 끄아 일요일이다 보니 대만 사람들도 많이 놀러오는 곳이라 사람이 많을 거란다 그리고 오후엔 안개가 끼기도 하고 오전 일찍 가는 게 낫다는 결론 다행히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내가 스스로 일어나서 잘 나왔다 친구네 집 복도에서 보이는 타이중 풍경! 차를 타고가다가 잠시 차를 세우더니 친구 남편이 내려서 저 가게로 들어갔다 아침을 사러 간거라고 한다 그리고 친구 남편이 사온 건 음료와 만두 같은 음식 음료는 두유라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거보다 조금 싱거웠다 설탕 같은 게 안 들어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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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기 'Hottest Taiwan' (1)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7.31 13:11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쓰는 대만 여행기! 여행으로 혼자 비행기 탄 건 처음이라 두근두근 인천공항-타오위안공항 라인이 있고 김포공항-송산공항 라인이 있는데 난 김포-송산으로 결정 아무래도 인천-타오위안은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으니까 시간 절약을 위해 선택했다 그리고 김포공항은 우리집에서 버스로 15분 남짓이라 으히히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모두 챙기고 집 앞에서 버스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 김포 출국은 처음이었는데 수속하는 곳이 엄청 작았다 인천공항과는 너무 달랐음 에바항공 수속을 하고 면세점을 지나 게이트로! 게이트 창문으로 보이는 내가 타고 갈 에바항공 *_* 키티 비행기는 김포-송산 라인엔 없다고 한다 엉엉 키티는 아쉽지만 빠이 39번 게이트 입장이 시작됐다 미리 비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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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대만여행 출발전 준비기대만 타이중 타이베이 2014 2014.07.20 17:17
헷 이번 여름 휴가는 대만으로 떠납니다 대만이다 대만! 7월 26일에 출발해서 30일에 귀국하는 4박5일 일정입니다 김포공항-송산공항 라인으로 갑니다 집에서 코 닿을 곳에 김포공항이 있는데 굳이 인천까지 가기 귀찮았음 그리고 송산공항이 타이베이 시내에 있으니까 더 좋을 것 같았음 대만에 캐나다 연수 시절 친구도 살고 있고 해서 꼭 가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휴가 기간에 결국 가기로 결정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더워서 지금 가면 쪄죽는다고 하는데 여름휴가가 이때라 이 시기 말고는 기회 내기가 쉽지 않다 보통은 5월 전이나 10월 이후에 가면 좋다고 합니당 여튼 휴가 기간 공지가 뜨자마자 항공권 서치에 들어감 원래는 여행사 쪽으로 항공권을 구하려고 했는데 요기서 더 싼 항공권이 있길래 여행사 예약 바로 취..